만보기 어플은 휴대폰만 들고 다녀도 하루 걸음 수를 기록할 수 있어서 별도 만보계를 챙기기 번거로운 분에게 편합니다. 다만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설치하는 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먼저 본인 휴대폰에 맞는 앱을 받으시면 됩니다.
걸음 수만 확인하고 싶다면 복잡하게 설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설치한 뒤 걸음 측정에 필요한 권한을 허용하고 하루 정도 사용해 보시면 됩니다.
먼저 내 휴대폰에 맞는 앱을 받으시면 됩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Google Play에 등록된 ‘만보기 – 걷기운동어플, 걸음 측정기, Mstep’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제공자는 Leap Fitness Group이며, 휴대폰 내장 센서를 이용해 걸음 수를 기록합니다. 걸은 거리와 시간, 칼로리 등의 기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휴대폰이라면 여기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아이폰에서는 ‘만보기 어플 – 만보 걷기 앱 및 걸음수 측정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공자는 ITO Technologies, Inc.입니다. 걸음 수와 함께 소비 칼로리, 거리, 보행시간 등을 기록하고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라면 아래에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는 알아두셔야 합니다. 위의 안드로이드 앱과 아이폰 앱은 이름과 용도가 비슷하지만 같은 개발사가 만든 동일 앱은 아닙니다. 그래서 화면 구성이나 세부 기능, 설정 방식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설치하고 나면 권한 설정에서 한 번 확인하세요
만보기 어플을 설치했는데 걸음 수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앱을 바로 삭제하기보다 권한부터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아이폰 앱은 동작 및 피트니스 접근 권한을 걸음 수 측정과 활동 기록에 사용한다고 안내합니다. 해당 권한에 동의하지 않아도 앱 자체는 이용할 수 있지만, 걸음 수 측정과 관련 기능에는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은 휴대폰의 내장 센서를 이용해 걸음을 계산합니다.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거나 주머니, 가방 등에 넣어도 기록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다만 일부 기기는 절전 설정의 영향을 받아 화면이 꺼졌을 때 걸음 측정이 중단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설치 직후에는 몇 분 정도 걸어본 다음 숫자가 실제로 증가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숫자가 그대로라면 휴대폰 설정에서 앱의 활동 관련 권한과 배터리 절전 설정을 확인하는 순서가 좋습니다.
걸음 수만 본다면 나머지 설정은 복잡하게 만질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분이라면 하루 목표를 정교하게 설정하는 것보다 실제 걸음이 정상적으로 기록되는지부터 보는 게 낫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에서는 걸음 수뿐 아니라 거리와 시간,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일간·주간·월간 기록을 그래프로 볼 수 있습니다. 거리와 칼로리 계산에는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가 활용되므로, 이런 수치까지 참고하려면 앱에서 요구하는 기본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폰 앱도 걸음 수와 소비 칼로리, 거리, 보행시간, 시속 등을 표시합니다. 칼로리 계산에는 연령이나 성별, 체중 등의 정보가, 거리와 속도 계산에는 보폭 정보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앱 설명에서 안내합니다.
반대로 단순히 “오늘 몇 걸음 걸었는지”만 확인하려는 분이라면 처음부터 모든 항목을 세세하게 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본 설정으로 걸음 수가 잘 기록되는지 먼저 확인한 다음 필요할 때 거리나 칼로리 관련 정보를 맞추시면 됩니다.
만보를 꼭 채워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보기 어플을 설치하면 숫자 때문에 무조건 하루 1만 보를 채워야 할 것처럼 느끼기 쉽습니다. 하지만 앱에서 표시되는 걸음 수는 자신의 활동량을 확인하고 걷는 습관을 관리하기 위한 기록으로 활용하는 게 편합니다.
처음부터 목표를 너무 높게 잡기보다 평소 걸음 수를 며칠 확인해 보세요. 그다음 평소보다 조금 더 걷는 식으로 목표를 조절하면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출퇴근이나 산책처럼 매일 반복되는 활동을 기준으로 보면 변화가 더 쉽게 보입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를 걸었을 때 하루 걸음 수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걸음 수가 이상하게 적게 나오면 여기부터 확인하세요
휴대폰을 가지고 충분히 걸었는데 기록이 거의 없다면 가장 먼저 권한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이폰은 동작 및 피트니스 접근 여부를 보고, 안드로이드는 활동 관련 권한과 절전 설정을 같이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휴대폰을 책상에 두고 움직였다면 당연히 실제 활동량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만보기 어플은 휴대폰에 기록되는 센서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걷는 동안 휴대폰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앱에서 표시되는 거리나 칼로리 역시 걸음 수와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보폭이나 신체 정보 등을 바탕으로 계산되는 항목이 있으므로 건강검사 장비처럼 절대적인 측정값으로 보기보다는 일상적인 활동 기록을 비교하는 용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이폰용 앱은 현재 iOS 15.0 이상을 요구하며 iPad에서는 iPadOS 15.0 이상이 필요합니다. 오래된 기기에서 설치가 되지 않는다면 저장공간보다 운영체제 버전을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 설치하셨다면 오늘 하루 휴대폰을 평소처럼 들고 다녀보세요. 저녁에 걸음 수가 정상적으로 쌓였는지만 확인해도 만보기 어플의 기본 설정은 대부분 끝난 셈입니다.